[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투표결과 발표가 동부지역에서 서부지역으로 넘어가면서 한 때 5% 포인트까지 뒤쳐졌던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1% 포인트까지 격차를 좁혔다.
오바마는 오전 11시43분(한국시간) 현재 49%의 전국 지지율로 50%를 얻은 롬니의 뒤를 바싹 뒤쫒고 있다.
뉴멕시코에서는 오마마는 55%를 얻어 41%에 그친 롬니를 누르고 승리했다.
콜로라도주에서는 52%를 끌어내 46%에 머문 롬니를 제친 상태다.
오바마는 이번 대선의 주요 경합주 중 하나인 펜실베니아에서도 승기를 잡으며 2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10명의 선거인단이 있는 위스콘신 주에서도 오바마의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두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 수는 오바마가 158명, 롬니가 153명이다. 개표가 시작된 이후 오바마가 롬니를 처음으로 앞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