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미얀마에서 열리는 한국상품전에 참가해 34톤 굴삭기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미얀마 건설기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두산인프라코어는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열리는 '2012 양곤 세계 일류 한국상품전’에 우리나라 기계 대표선수로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22.5톤 굴삭기(DX225LCA)와 30톤 굴삭기(DX300LC)를 전시하는 한편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장비 구매 상담 및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7일에는 양곤에서 미얀마 중소형 광산에 최적화된 34톤 굴삭기(DX340LCA) 출시 기념행사를 개최해 현지시장과의 직접 조율에 나선다.
미얀마 건설기계 시장은 광산 및 토목공사용 장비가 주를 이루고 있다. 지난 10년간 10배 이상 커질 정도로 급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잠재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미얀마 시장은 인프라 구축 및 자원 개발 분야에서 큰 수요가 예상된다"며 "중대형 굴삭기와 굴절식 덤프트럭(ADT) 등 광산 관련 장비수요 확보를 통해 미얀마 건설기계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