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미국 의회예산국(CBO)이 재정절벽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의회예산국은 8일(현지시간) 재정절벽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총생산(GDP)은 오는 2013년 0.5% 감소하고 실업률은 7.9%에서 9.1%로 치솟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방비의 경우 오는 2013년 240억원이 삭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비국방비 삭감 금액은 더욱 커서 2013년 400억달러, 2014년 6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정계에서는 보고 있다.
부시 정부 시대 최저한세 등 감세정책으로 인한 적자는 더욱 악화돼 오는 2013년 3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제전문가들은 의회와 백악관이 재정 절벽을 피하고 장기적으로 적자를 감축하기 위한 합의를 내년쯤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