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지난주 미국에서 청구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밖의 감소를 기록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8000건 줄어든 35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6만5000건을 밑도는 수치다. 이 같은 감소는 샌디 여파로 한 개 주에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샌디 피해에 따른 영향은 내달 초 쯤에나 반영될 것이라며 미뤘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동부는 "샌디의 피해를 파악하려면 약 약 3~4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본다"며 "향후 몇 주간 실업수당 천구건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