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조선업종은 유럽 증시 혼조와 부정적인 전망까지 더해지면서 약세다.
강덕수 STX 회장은 지난 9일 STX OSV를 이달 안에 매각하겠다고 밝혔지만 조선주 동반 약세에 묻혔다.
지난 9일 유럽 증시는 미국 재정절벽 우려와 그리스 지원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부 주요국 증시가 하락했다.
또 이날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조선 빅3의 내년 예상 수주액은 295억 달러로 올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배 가격은 수주 잔고가 채워지고 나서 반등하기 때문에 저가 수주로 인한 수익성 논란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