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텔레콤(017670)이 하루 1만원으로 전세계 56개국에서 무제한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모바일 핫스팟'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핫스팟은 해외 현지의 이동통신망(WCDMA)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주는 기기이다.
'T로밍 모바일 핫스팟'은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 등 각종 와이파이 모듈 탑재 기기를 최대 3개까지 동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데이터로밍의 경우 기기 또는 고객별로 별도의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가입해야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T로밍 모바일 핫스팟'은 1회 충전 시 최대 8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T로밍 모바일 핫스팟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SK텔레콤 로밍센터를 방문해 대여하면 된다.
12월부터는 SK텔레콤 고객뿐 아니라 타사 고객들도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