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밝은사회실천 전국교수연합회 소속 교수 300명은 13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대화합의 밝은 사회를 가장 잘 구현할 박근혜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열의 피땀으로 이룩된 대한민국의 건국·산업화·민주화를 균형되게 존중하며 투철한 영토주권의식과 국가안보의식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서해 북방한계선을 확실하게 수호할 수 있는 대통령후보를 지지한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연합회 소속 김창남 경희대 교수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단일화 거래로 선거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국민의 올바른 선택을 저해했다"며 "두 후보의 단일화 뿐 아니라 두 후보는 대통령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의 대한민국에 대한 열정, 경륜과 제시하는 정책을 봤을 때 박 후보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가장 적합한 대통령 후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당사로 이동해 김무성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에게 지지 선언문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