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경방 타임스퀘어는 연말연시 대형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대미술의 살아있는 거장 '클래스 올덴버그'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높이 32m, 넓이 1485㎡(약 450평) 규모의 아트리움 공간에 펼쳐질 이번 전시는 세계적 팝아트 거장인 클래스 올덴버그와 그의 부인이자 협력자였던 코셰 반 브루겐의 협업작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높이 3미터가 넘는 '풀리고 뒤얽힌 프렌치호른(French Horns, Unwound and Entwined)', '기대어 있는 클라리넷(Leaning Clarinet)' 등 대표 작품 2점을 1층 아트리움에서 내년 1월 15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클래스 올덴버그는 스웨덴 스톡홀롬 출신의 팝아트 작가로, 지난 2006년 청계천 복원을 상징하는 조형물 '스프링(Spring)'을 제작, 설치해 국내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김담 경방 타임스퀘어 대표는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대형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