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은행은 14일 역대 은행장 16명을 초청해 은행 경영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우리은행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역대 은행장 초청 간담회’는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국내외 경영환경의 변화와 은행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역대 은행장들의 조언을 듣고 우리은행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 이순우 은행장과 정재철, 김상찬, 이석주, 설홍렬, 박명규, 이병선, 박종대, 정지태, 이관우, 배찬병, 김진만, 황석희, 이덕훈, 황영기, 박해춘, 이종휘 전 은행장 등 역대 은행장 16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한치 앞을 예상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선배들께서 이룩한 신뢰와 명성, 그리고 113년의 역사와 전통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효과적이고 선제적인 전략을 수립해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이관우 전 은행장은 격려사를 통해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여건 및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상황속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딩뱅크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