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쌍용차(003620)(사장 이유일)가 '환경부와 함께 하는 코란도 C 수동변속기(M/T) 드라이빙 스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17일 안산 스피드웨이에서 페이스북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45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M/T 차량의 특성과 코스 이론 교육 후 스피드웨이 내에 마련된 'M/T 트레이닝 존'과 '서킷 트레이닝 존'에서 다양한 운전 기술을 익혔다.
최근 고유가로 연비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수동 변속 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경제성은 물론 운전하는 즐거움 등 수동변속 운전에 숨겨진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성 운전자와 SUV 운전 경험이 없는 운전자도 M/T 드라이빙에 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고 수준 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쌍용차 관계자는 "M/T 차량은 A/T 차량보다 상대적으로 연비가 좋고 CO2 배출량이 적어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적은 스마트 드라이빙이 가능하다"면서 "이러한 장점을 인정 받아 환경부의 후원 아래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