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겨울, 새롭게 진화하는 가습기·에어워셔

입력 : 2012-11-18 오후 1:26:32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춥고 건조한 겨울, 집안의 습도를 유지해주는 가습 기능을 가 진 가전이 필수인 계절이 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시되는 가습기들은 전통적인 가습기와 달리 가습 기능과 더불어 공기청정 기능, 온풍 기능 등 다양한 기능들을 더해 진화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LG전자(066570)의  '온풍 에어워셔'는 기존 공기청정, 제균, 습도 조절 기능에 온풍 기능을 더해 '4 in 1' 기능을 갖췄다.
 
◇ 온풍기능을 갖춘 LG전자의 '온풍 에어워셔'
 
이 제품은 국내 에어워셔 제품 중 최고 온도인 47~53도의 온풍을 내보내 사용자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공기 청정과 습도 조절 기능에 실내 온도 조절을 동시에 제공해 쾌적한 실내 공기 환경을 만들어준다. 특히 겨울철 실내 난방으로 인한 피부 건조, 호흡기 질환 등을 사전 예방할 수 있어 가족들의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웅진코웨이(021240)는 가습기 살균제 문제로 인해 가습기 사용을 주저하는 고객들을 위해 살균제가 필요 없는 '자연가습 공기청정기'를 지난달에 출시했다.
 
◇ 가습기 살균제가 필요없는 웅진코웨이의 '자연가습 공기청정기'
 
이 제품은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자연기화방식을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연기화방식은 젖은 빨래나 수건을 넣었을 때처럼 자연스럽게 수분을 기화시키는 것으로 세균이 번식하기 어려운 미세한 수분 입자를 실내에 전달해 건강한 습도를 유지해 주는 방식이다.
 
또 5단계 필터시스템을 통해 각종 바이러스 및 유해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친환경 '테르펜' 살균기능을 탑재해 공기 속 각종 유해병균을 효과적으로 살균해 준다.
 
지난달 출시된 위니아 만도의 '위니아 에어워셔 프라임'은 플라즈마 이온을 발생시켜 공기 중에 떠다니는 각종 세균과 미세 먼지 제거해주는 '이온 청정 모드'를 장착했다.
 
 
 
◇위니아만도의 '위니아 에어워셔 프라임'
 
특히 이 제품은 '독립 청정 모드'를 장착해 가습 기능을 작동하지 않은 채 플라즈마 이온과 헤파필터로 각종 세균과 미세 먼지 제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가습·청정·제균 기능에 제습 기능을 장착해 4계절 내내 쾌적하고 맑게 실내 공기를 관리할 수 있다. '원터치 4시즌 모드'를 통해실내 습도가 40% 이하일 때는 가습을, 60% 이상일 때는 제습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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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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