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0.39포인트(0.00%) 오른 1만2788.90에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7포인트(0.05%) 오른 2918.05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23포인트(0.02%) 오른 1388.04에 장을 열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4만1000건 줄어든 41만건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최근 크게 하락했던 기술주와 통신주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전일 대비 0.9%, 보잉은 0.7% 올랐다.
반면 유틸리티와 헬스케어주가 하락해 트레블러스가 전일 대비 0.6% 내렸다.
농기구 생산업체인 디어앤드컴퍼니는 개장 전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후 전일 대비 4.19%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자제품 소매 체인인 베스트바이 역시 실적 부진으로 장 초반 3.26% 하락했다.
신발 생산업체인 스케쳐스가 실적 전망 상향 조정에 10.14% 급등했으며 에어로포스테일이 의류 브랜드 매출 향상 전망에 1.48% 상승했다.
짐 베어드 플란테 모런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경제와 노동 시장의 가장 큰 단기 리스크는 재정절벽"이라며 "재정절벽 해소를 위한 합의와 이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가 중요한 과제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