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미래에셋증권은 1일부터 고객의 투자성향과 적합성 원칙에 기반한 신영업프로세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영업프로세스는 금융상품을 권유함에 있어 투자자의 투자목적, 재산상황 및 투자경험 등을 고려해 스코어링(Scoring) 방식으로 투자성향을 분석 후 그에 따라 가입가능한 상품을 권유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말한다.
금융상품에 신규가입을 하고자하는 고객의 경우, 지점을 직접 방문해 반드시 설문을 거쳐 신영업프로세스를 통해 투자성향을 확인한 후 별도 기준에 따라 분류된 가입가능 상품을 권유받게 된다.
미래에셋증권은"新영업프로세스는 기존의 스코어링 방식을 개선해 투자자의 연령, 투자기간, 금융지식수준 등을 고려한 8가지 추가조건을 적용해 보다 안정적인 상품을 안내하도록 시스템화됐다"고 강조했다.
신승호 마케팅 지원본부장은 "투자자보호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 지난 6개월간 다양한 고객 설문과 사례 분석을 통해 기존의 적합상품 권유 프로세스를 완전히 개편했다"며 "이번 서비스의 시행은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자보호 및 완전판매를 위해 기존에 실시하던 '체크3 캠페인'을 新영업프로세스로 확대 강화함으로써 2009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을 시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영업 일선에서의 업무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