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3일부터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이하 디브레인) 모바일 및 영문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디브레인은 세입, 예산편성·집행·결산·평가 등 정부 재정활동의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제공하는 통합재정정보시스템이다.
스마트폰 이용자 3000만 명 시대를 맞아 국민들이 쉽게 재정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홈페이지도 꾸민 것이다. 재정통계, 예·결산 현황, 재정지표 등이 주요내용이다.
아울러 디브레인과 관련한 국제 협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외국가에 디브레인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영문홈페이지도 구축됐다. 영문홈페이지는 주로 디브레인의 개발 과정, 성공요인, 국제협력 방향 등으로 꾸며졌다.
홈페이지 접속은 모바일(m.digitalbrain.go.kr), 영문(eng.digitalbrain.go.kr) 주소창 입력이나 주요 포털에서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단어검색을 통해 가능하다.
재정부 관계자는 "모바일 및 영문 홈페이지 개발이 국민들의 재정운영 참여를 확대하고 해외에 디브레인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