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새로운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2013 그랜저’.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26년의 혁신이 만들어 낸 또 하나의 명작(名作)’ 그랜저가 파격적인 변신을 통해 수입차와의 한판 대결에 나선다.
현대차(회장 정몽구)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2013 그랜저’를 3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2013 그랜저’의 외관 디자인은 웅장함과 역동성을 더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우선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기존 가로형 윙 타입에서 그리스 신전의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얻은 세로형의 버티컬 타입으로 바꿨다.
세련된 느낌의 알루미늄 휠도 새롭게 적용해 그랜저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2013 그랜저’는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2013 그랜저’는 ▲ETCS(하이패스 시스템)가 장착된 'ECM 룸미러' ▲6인치 컬러 TFT-LCD 창이 적용된 '최고급 CDP & MP3 오디오' ▲노멀, 스포츠, 에코 등 3가지 주행모드를 통해 운전자에게 최적의 드라이빙을 제공하는 '통합주행모드' ▲주차 시 후방 상황을 자세히 보여주는 '후방 카메라'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ECS(전자제어 서스펜션)’ ▲‘오토 하이빔(Auto High Beam)’ 등의 첨단 사양을 모델에 따라 기본 적용했다.
특히 ‘2013 그랜저’는 가격을 기존 모델과 비교해 동결 또는 인하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시켰다.
‘2013 그랜저’는 주력모델인 2.4 모던 및 3.0 프리미엄의 경우 ▲통합주행모드 ▲후방카메라 ▲신규 오디오 시스템 ▲ETCS(하이패스 시스템) 장착 ECM 룸미러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새로이 기본 적용했음에도 가격을 동결했다.
최고급 트림인 3.3 셀러브리티의 경우 ▲8인치 프리미엄 내비게이션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기존 기본 적용됐던 첨단 편의사양을 선택사양으로 변경, 가격을 낮추고 고객 선택의 폭을 합리화했다.
이 밖에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ECS(전자제어 서스펜션)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오토 하이빔 등 일본계 고급 브랜드 차종에서 보기 힘든 최고급 사양으로 무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2013 그랜저’ 출시는 현대차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제품경쟁력을 확보하고, 동급 수입차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하는 ‘국내 상품경쟁력 강화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2013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2.4 모던 2994만원 ▲3.0 프리미엄 3292만원 ▲3.0 익스클루시브 3442만원 ▲3.3 셀러브리티 406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