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가 출시 첫날인 지난 7일 아이폰5 개통 고객 5만명 중 89%가 KT를 재선택했다고 밝혔다.
아이폰5의 89% 고객이 타사로 돌아가지 않고 KT를 계속 이용했다는 설명이다.
KT에 따르면 기기변경 고객의 비율은 올 전체 단말기를 구입한 고객 중 31%이다. 지난 11월에는 약 39% 수준이다.
KT관계자는 "기존 KT 아이폰 고객이 KT를 통해 아이폰 5를 재선택해 아이폰 고객은 단말과 통신사에 대한 충성도가 타 단말 고객보다 높다"며 "300여 만 명의 아이폰 고객에게 서비스해 온 경험과 노하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개통첫날 10차까지의 예약차수 고객들의 개통을 마무리했고, 오는 10일까지 예약가입 고객 우선개통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11일부터는 매장을 찾는 고객들도 바로 개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