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11월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7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했다. 궐련·참치·김 등 대형품목이 수출을 견인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7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가공식품이 11.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신선식품과 수산식품은 각각 4.3%·3.2% 늘었다.
가공식품은 궐련(46%)·고추장(44%)·음료(31%)의 수출은 늘어났으나 막걸리(-44%)·커피조제품(-6%)은 줄었다.
신선 농산물 수출은 감귤(51%)·파프리카(43%)·단감(41%)· 등은 증가했으나 인삼(-25%)·새송이버섯(-9%)·김치(-4%)는 감소했다.
수산식품의 경우 해삼(613.4%)·참치(82%)·굴(50%)·김(53%) 수출이 증가한 반면 삼치(-42%)는 감소했다.
국가별로 러시아(30.3%)와 아세안(25.3%)의 수출이 늘었다,
한편, 1~11월 누계 기준 수출은 2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 증가했다.
수출 1억달러를 넘은 품목은 12개며, 참치와 김은 각각 처음으로 5억달러·2억달러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