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로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선정돼 오는 16일까지 인도 뉴델리(New Delhi)에서 개최되는 '2012 한국·인도 테크놀로지 서밋(Technology Summit)'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KIST와 KOITA가 선정한 국내 28개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인도기업에 대한 기술이전과 국제공동연구,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행사로 파미셀은 해외 바이어 대상 줄기세포 치료제와 화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인도에서 줄기세포는 차세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연간 30~4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만큼 정부와 기업체의 관심도가 상당히 높다"며 "세계 최초 타이틀로 익히 알려진 해외 인지도를 바탕으로 이번 박람회가 남부아시아 지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현재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리버셀그램'의 미국 FDA 임상 진입을 대비해 美 코넥트(CONNECT)사와 미국 내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라며 "잇따른 해외 활동에 따른 결과물이 내년에는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