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2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대비 77.68엔(0.82%) 오른 9603.0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에도 엔화가 약세를 보이며 수출주 중심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9600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지난 4월2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다만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관망세로 거래량은 전일보다 다소 줄었다.
전문가들은 FOMC 회의에서 이달 말 종료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대체할 만한 부양책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논이 내년에 700억~800억엔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전해진 후 주가는 2% 넘게 오르고 있다.
도시바, TDK, 어드반테스트 등 기술주들도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혼다자동차(1.18%), 닛산자동차(1.18%), 미쓰비시자동차(1.26%) 등 자동차주도 강세다.
노무라홀딩스,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등 금융주와 JFE홀딩스, 고베제강소 등 철강주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