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7일 일본 증시는 소폭의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대비 5.35엔(0.06%) 오른 9550.51로 개장했다.
일본증시는 전일 뉴욕 증시의 상승 흐름을 이어받았지만 7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주요 고용지표에 대한 관망세로 제한적인 오름폭을 기록 중이다.
이날 은행주가 장 초반의 강세장 형성에 긍정적인 힘을 주고 있다.
미츠이스미토모파이낸셜은 모건스탠리가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한 영항에 1% 넘게 오르고 있다.
노무라홀딩스(0.57%), 미츠비시UFJ파이낸셜(0.53%) 등도 강세다.
미쓰비시 토지(0.43%), 미쓰이부동산(0.63%) 등 부동산주와 토키오마린홀딩스(0.72%), 미쓰이상선(0.99%) 등 해운주의 흐름도 양호하다.
재팬토바코는 에이즈 치료제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0.74% 상승 중이다.
반면 KDDI(-1.16%), 소프트뱅크(-1.14%) 등 통신주와 도요타자동차(-0.28%), 닛산자동차(-0.13%) 등 자동차주는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