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취업자수 전년比 35만3천명↑..취업자수 증가폭 축소

입력 : 2012-12-12 오전 9:52:31
11월 고용동향발표
전화연결: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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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고용동향은 제조업 취업자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취업자 수를 끌어올린 반면, 서비스업 취업자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전체 취업자수 증가폭은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통계청이 방금전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취업자수는 2494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제조업 취업자수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취업자수 증가를 견인한 반면에 취업자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작년 같은 달 보다 전체 취업자수 증가폭이 다소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11월 고용률은 59.7%로 지난해 같은 달과 동일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의 경우는 64.5%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또한 11월 실업자는 7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9000명 감소했는데요.
 
이에 따라 실업률은 2.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전체 취업자수의 증가폭이 3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50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실업자수가 감소해 전체 실업자수를 감소시켰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입니다.
 
취업구조를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만3000명 증가한 반면, 임시직은 8만7000명, 일용직은 6만4000명 각각 감소했습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8000명, 무급가족종사자도 2만3000명 각각 증가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쉬었음, 육아 등에서 줄었으나 연로, 가사 등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만4000명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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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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