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
사진)이 오는 17,18일 이틀간 서울 홍제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저출산·고령화 대응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저출산·고령화'가 한국사회에서 여론화되고 국민적 관심이 고조된지 10년을 맞아 기획됐다.
이틀동안 저출산과 고령화 분야에 각각 6개 세션씩, 총 1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여기서 총 37개 논문 발표와 토론이 벌어진다.
첫째날인 1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저출산 분야에서 '저출산 대응 일·가정 양립의 과제', '저출산 대응 기업의 역할', '저출산 대응 주거와 도시계획 적합성'을 주제로 3개 세션이 진행된다.
고령화 분야에서도 '인구고령화와 경제', '인구고령화와 산업', '고령사회의 사회적 소외계층'을 주제로 3개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날인 18일에는 저출산 분야에서 '저출산 현상에 대한 여성주의적 접근', '저출산 대응 법제적 접근', '외국의 저출산 대응 정책 동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벌어진다.
고령화 분야에서도 '인구고령화와 지역사회', '인구고령화 대응 법제적 접근', '외국의 인구고령화 대응 정책 동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최병호 보사연 원장은 "그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초저출산 현상이 지속되고, 인구고령화 수준과 속도가 완화될 것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다시 한번 지혜를 모아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대응 영역을 확대하고 다양화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심포지엄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저출산·고령화 관련 영역에서 활발하게 학술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가정과교육학회,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한국경제연구학회, 한국사회정책학회, 한국여성경제학회, 한국인구교육학회, 한국인구학회, 한국재정정책학회, 한국정책과학학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