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터뷰)기호3번 위철환 후보

입력 : 2012-12-17 오후 3:45:33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제47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지난 10일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7개 지역 합동유세라는 대장정을 시작했다. 첫 지방합동 유세를 끝낸 각 후보들은 저마다 설레임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뉴스토마토에서는 각 후보들을 현장에서 만나 공통된 질문을 던져 그들의 비전을 육성으로 들었다. 후보 네명의 미니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시간관계상 현장 인터뷰를 하지 못한 두 명의 후보자에 대해서는 서울 선거캠프에서 만나 실시한 인터뷰를 소개하기로 각 후보자들의 동의를 얻었다.[편집자주] 
 
▲역사상 첫 직선제를 맞아 유세를 한 소감은?
 
"감개무량하다. 내가 주도해 성취해 낸 직선제인데 그 직선제와 관련해 지방 순회연설을 갖게 돼 가슴이 벅차다. 서울회장들의 반대로 추진하지 못했지만 13개 지방회의 하나된 의지를 바탕으로 변협이사들과 대의원들을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비로소 성취했기에 감동적인 일이다"
 
▲본격적인 선거 유세가 시작됐는데 판세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유효투표수의 3분의 1 이상 지지를 받아서 당선될 것으로 확신한다. 13개 지방회원들 뿐만 아니라 서울의 청년변호사 등으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변화의 새물결을 일으켜달라는 보통변호사들의 열망을 뜨겁게 느끼고 있다"
 
▲여러 후보 중 본인이 가진 가장 큰 경쟁력은?
 
"가장 큰 경쟁력은 회원들을 위한 진정성과 실천력이다. 그리고 소통과 통합에 능하다는 점이다. 지난 4년간 변협 부협회장 겸 경기중앙회장으로 일하면서 진정성을 가지고 열심히 봉사한 결과 여러 실적을 거뒀다. 그리고 24년간의 변호사 생활을 통해 보통변호사들의 애환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변호사들과 함께 공감해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가장 적임자다"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누구?
 
"특정 후보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지방에서는 모두 나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고 서울에서는 네명의 후보들이 표를 분산해서 얻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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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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