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유로존의 경기둔화가 12월에 다소 완화됐다.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는 14일(현지시간) 12월 유로존의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대비 0.8포인트 오른 47.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9개월만에 최고치이지만 경기 호전을 의미하는 기준인 50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독일의 12월 종합 PMI는 50.5로 지난달의 49.2를 넘어섰지만 제조업 부문 PMI는 두달 연속 하락한 46.3에 머물렀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 이모토미스트는 "유로존의 경기둔화가 12월에는 보다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도에는 경기 전망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