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기성기자]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가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유세에 전격 합류했다.
안 전 후보가 모습을 드러내자 광화문광장에 모인 지지자들이 일제히 환호하며 반겼고, 분위기는 이내 대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 찼다.
이날 유세는 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 펼쳐지는 총력전으로, 지지세를 확인하는 대선의 백미다. 국민연대 주최로 개최되면서 민주당과 진보정의당 등 야권의 제 정당을 물론 시민사회가 총결집했다.
안 전 후보는 당초 이날 오전만 하더라도 별 다른 외부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예정에 없던 깜짝 방문인 탓에 시민들의 놀라움과 반가움은 더욱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