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오는 1월중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셋톱박스 전문 기업 포티스는 18일 높은 일자리 창출과 우수한 근무 환경 등을 인정받아 경기도로부터 '2012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2009년 이후 3년 연속이며, 선정을 통해 포티스는 향후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각종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2006년 5명으로 설립된 포티스는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지난해까지 매년 20%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등 청년 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왔으며 퇴사율이 올해 기준 업계 최저 수준인 3.8%까지 낮아지면서, 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물게 회사의 성장성과 근무 환경이 높은 점을 인정받았다.
설진영 포티스 대표이사는 "기술력이 중요시되는 셋톱박스 업계 특성 상 우수한 인재는 회사의 핵심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단순히 인력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 모두가 회사와 같이 성장하고 만족을 느낄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포티스는 내달 17일과 18일 공모 청약을 거쳐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