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KTB투자증권은 20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매크로 환경과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은 지금이 투자의 적기라며 목표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강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 수주·실적 면에서 개선 되는 모습 보일 것"이라며 "특히, 상선시장이 바닥을 지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도 수주는 올해보다 10% 증가한 120억불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주가 할인 요인이었던 자회사 부실과 오버행 이슈 리스크가 감소된다는 점은 긍정적인 측면"이라며 "2013년 하반기 해양 플랜트 매출 증가 감안하여 실적 추정치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수주한 물량이 투입되는 2014년에는 큰 폭의 이익 증가가 예상되어 밸류에이션(Valuation) 매력이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