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권영길 무소속 후보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홍준표 제35대 경남도지사가 20일 취임했다.
홍 신임 지사는 이날 3.15 국립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취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서민 도지사,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정의로운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낙선한 권 후보는 "경남도민의 판단을 겸허하게 받아드린다"며 "언제, 어느 자리에서든 경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