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플러스, 꿈나래통장 신청하세요"

입력 : 2012-12-20 오후 2:32:19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서울시는 '희망플러스ㆍ꿈나래통장'의 올해 하반기 사업 참가자를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18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서울희망플러스 통장 445가구, 서울꿈나래 통장 518가구 등 총 963가구다.
 
시에 따르면 희망플러스통장은 자활의지가 높은 저소득층이 소득 수준에 따라 매달 5만~20만원을 3년간 저축하면 시와 민간후원기관에서 일정 금액을 추가로 적립, 저축금액의 최대 2배를 돌려받게 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꿈나래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의 교육기회 부족으로 인한 빈곤 대물림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월 3만~10만원을 3년 또는 5년간 저축하면 희망플러스통장과 마찬가지로 최대 2배를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적립액은 자녀 교육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부터 참여 대상자 폭을 확대했다.
 
일용직 근로자일 경우에도 최근 1년간 6개월 이상 일한 경력이 있는 사람은 '일용근로 사실 확인서'를 제출해 근로소득이 확인되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꿈나래통장은 대상 아동 연령을 14세 이하로 확대하고 약정기간을 3년과 5년으로 나눠 선택할 수 있게 해 대상 자녀의 중고교 교육비 등으로 실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신규모집부터 7년 약정기간은 폐지하지만, 기존 가입자들은 유지된다.
 
시 관계자는 "국가보훈대상자는 국가보훈처에서 발행하는 보훈대상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서류심사 시 장애인, 모자가정과 같은 가점을 부여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다산콜센터(120)에 하면 되며, 사업 참가 신청서 제출양식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교부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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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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