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최근 경기 불황과 이른 한파 등으로 외식보다 집에서 음식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20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경향에 맞게 연말 홈파티와 관련한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KFC는 홈파티 메뉴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해피패밀리버켓'을 한정 판매하고 있다.
내년 1월11일까지 선보이는 이 메뉴는 핫크리스피치킨 9조각과 스위트칠리소스로 구성된다.
이 기간 기존 2만100원에서 35%의 할인율을 적용해 1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카페아모제는 레스토랑 메뉴를 테이크아웃으로 제공하는 송년세트 2종을 출시했다.
송년세트A는 웨지 포테이토, 크리스피 치킨강정, 통감자로 구성되며 가격은 1만7900원이다.
또한 송년세트B는 탄두리 치킨, 치즈 오븐스파게티, 단호박·고구마 구이가 들어 있으며 1만9900원에 판매된다.
아워홈은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완성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홈파티 세트' 3가지를 기획해 판매한다.
홈파티 세트 1호는 오리지널 폭립, 손수 라자니아, 햄버그스테이크와 떠먹는피자 아이리쉬포테이토 2개로 구성된다.
또한 2호는 오리지널 폭립, 야채철판볶음밥, 새우철판볶음밥, 떠먹는피자 아이리쉬포테이토, 떠먹는라이스피자 2개씩과 통살닭강정, 고구마빠쓰 등이다.
바베큐파티 세트는 훈제오리와 자이언트 프렌치 바베큐폭립, 자이언트 스파이시 마늘 바베큐폭립이 제공된다.
가격은 홈파티 세트 1호 3만원, 2호 5만원, 바베큐파티 세트 4만원이며 인터넷 쇼핑몰인 손수몰에서 주문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메리 쁘띠첼(Merry Petitzel)'이란 문구를 담은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적용했다.
대표 제품인 과일 젤리는 선물 포장을 연상시키는 하나의 패키지에 4개를 담아 3개의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지난 6월 출시한 스퀴즈 주스에도 해당 문구가 새겨진 스티커를 적용해 한정 상품으로 출시했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에서 과일 젤리를 드레싱으로 활용한 샐러드와 워터 젤리 칵테일 등 파티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CJ제일제당 프레시안은 지난 13일 총 18명의 소비자를 초청해 '크리스마스 홈파티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프레시안 도톰 떡갈비'와 '프레시안 더 건강한 델리카트슨 햄'을 활용한 파티음식을 만들었다.
또한 와인을 따뜻하게 데운 '와인 뱅쇼'도 함께 만들면서 집에서도 파티를 연출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번 홈파티 쿠킹클래스에 관한 후기와 파티음식 정보는 프레시안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