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할리스커피는 그린머그 판매로 모인 수익금 1000만원을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UNEP 한국위원회의 '10억 그루 나무 심기'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 현상을 줄이기 위해 대중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는 것으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10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1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처음 공표됐으며 올해까지 전 세계에서 126억 그루가 달성됐다.
성창은 마케팅팀 부장은 "종이컵과 슬리브 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그린머그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구환경 개선을 위한 '10억 그루 나무 심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고객의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할리스커피는 지난 4월 머그 사용 활성화를 위해 '그린머그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고 응모된 1700여개의 작품 중 대상인 Green-H상, 최우수상을 머그로 제작해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