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텔레콤(017670)이 LTE 스마트폰 데이터량을 최대5개 기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LTE 데이터 함께쓰기 요금제'를 출시했다.
3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LTE 팅을 제외한 LTE34 이상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하나의 스마트폰 회선에 최대 5개 기기까지 연결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의 데이터 함께쓰기 요금제는 제공 데이터량에 따라 베이직/1GB/2.5GB의 세 가지로 구성됐다.
LTE 데이터 함께쓰기 베이직은 월8000원(24개월 약정 시)으로 기본제공 데이터 없이 LTE 스마트폰 데이터량를 공유해 쓰는 요금제이다.
1GB(24개월 약정 시 월 1만5000원)/2.5GB(24개월 약정 시 2만2500원) 요금제는 각각 데이터 기기 전용으로 월 1GB, 2.5GB의 데이터가 제공된다.
이 요금제에는 T와이파이존, T맵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T와이파이 유료상품 요금도 인하했다.
기존 1시간에 1000원, 1일에 3000원, 1달에 7500원이던 상품이 각각 3시간에 1000원, 1일에 2000원, 1달에 5000원으로 약 33% 저렴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