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달 중 AJ렌터카 등 총 19개사의 주식 6500만주가 보호예수(매각제한)에서 풀린다고 2일 밝혔다.
보호예수란 주가가 급락해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상장 등 특정한 상황에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처분하지 못하고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보유하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AJ렌터카 외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우리들제약, 성진지오텍, 케이탑자기관리 부동산투자회사 등 총 4개사 190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코스닥시장에선 아이디엔, 휘닉스소재, 스틸플라워, 신민상호저축은행을 포함한 15개사의 4600만주가 매각 제한에서 해제된다.
이번 보호예수 해제물량은 전월 9300만주보다 30.1% 감소한 수준이며, 지난해 같은달(3억3000만주)과 비교해서도 79.7%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