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8일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71포인트(0.03%) 밀린 2284.65로 거래를 시작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며 2300포인트 돌파를 눈 앞에 둔 중국 증시는 차익 실현과 추가 상승이 힘겨루기를 하며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지난달의 주요 경제지표와 4분기 실적 공개를 앞둔 관망세 역시 투자 심리를 제한하고 있다.
초상은행(1.40%), 공상은행(-0.24%), 중국은행(-0.34%) 등 은행주와 중국석유화학(1.16%), 해양석유공정(-0.17%) 등 정유주가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보산철강(0.20%), 우한철강(0.02%) 등 철강주와 국전전력개발(0.77%), 장강전력(0.29%) 등 전력주는 강세다.
반면 상하이자동차(-1.79%), 동풍자동차(-0.33%) 등 자동차주는 연이틀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