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0일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96포인트(0.04%) 밀린 2274.38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의 무역 수지를 공개한다.
전문가들은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4%, 수입이 3% 증가했을 것으로 점쳤다.
모두 전달의 2.9%와 0%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동방이 5% 넘게 오르며 가장 크게 오르고 있다.
내몽고이리그룹(0.86%), 중국남방항공(0.53%), 폴리부동산그룹(0.43%) 등도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중원항운(0.25%), 중국선박개발(0.21%) 등 해운주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상하이자동차(-0.17%), 강회자동차(-1.06%) 등 자동차주가 내리고 있다.
강서구리(-0.53%), 유주석탄채광(-0.38%), 운남구리(-0.20%) 등 원자재 관련주도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