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블랙스미스는 서울시에서 실시한 위생등급평가에서 5개 매장이 평가 기준의 90% 이상을 만족시키는 AAA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1회 진행하는 서울시의 위생등급평가는 객실, 화장실, 조리장 등 음식점 내부뿐만 아니라 종사자들의 위생상태까지 대상으로 한다.
평가 점수에 따라 AAA, AA, A 등 3가지 위생등급으로 구분되며 70점 미만은 이 단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위생등급평가는 총 4116곳의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중 769곳이 AAA등급을 받았다.
전국 블랙스미스 매장 중 검사 후보로 선정된 5곳은 노원역점, 은행사거리점, 이대점, 이수역점, 잠실신천점 등이며 모두 AAA등급을 받았다.
블랙스미스는 브랜드를 론칭한 지난 2011년부터 내부 품질관리팀과 위생검열팀을 두고 매주 1회 전국 매장을 각각 방문해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사전 고지 없이 매장을 방문해 위생키트검사를 진행하고 2주 뒤 나오는 결과에 따라 개선 지침을 내린다.
이밖에도 고객이 매장에서 주방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오픈 키친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블랙스미스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