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르노삼성(대표 프라수아 프로보)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량(SUV) '캡처' 이미지가 13일 공개됐다.
이날 르노삼성에 따르면 모기업 프랑스 르노그룹은 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인 캡처 이미지와 일부 사양을 최근 공개했다.
◇프랑스 르노그룹의 글로벌 소형 SUV 캡처.
캡처는 이미 지난해 5월 부산국제모터소에서 공개됐으며, 오는 3월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되는 서울모터쇼에도 전시된다.
캡처는 SUV와 세단의 주행 성능을 조합한 다목적 차량으로 전장이 412㎜에 불구하지만 전면 유리를 전진 배치해 실내 공간을 넓혔다.
또한 캡쳐는 스피커 6개, 오디오-스트리밍 등을 기본 탑재했다. 여기에 캡처의 대시보드에는 르노 R-링크 터치스크린 멀티미디어 태블릿이 적용됐다.
캡쳐는 휘발유와 경유 모델로 각각 출시되며 동급 최고 연비와 최저 수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지녔다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올 하반기 선보이는 전기차 SM3 ZE와 캡쳐를 전면에 내세워 내수 자동차 업계 3위를 탈환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한국GM은 같은 급의 트랙스를 올 상반기 중으로 출시하고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