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증권은 16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인수에 따른 재평가 이후 정책변화가 기대돼 구조조정 구체화에 따른 상승세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의견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3개월간 주가는 MBK파트너스와 재무적 투자자들이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지배구조 개선, 기업가치 제고 정책 기대감속에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며 "현 주가는 바닥권에서 재평가된 상태로 상승여력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차익실현보다 구조조정 구체화에 따라 주가 상승이 정당화 될 것"이라며 "렌탈과 멤버십 가격 변동이 이뤄진다면 기업가치는 주당 1만원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실적과 관련해 그는 "매출은 전년대비 6%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10~50%까지 감소할 수 있다"면서도 "재고자산 폐기손과 확정되지 않은 기타비용 등 일시적 비용인 300억원 정도를 감안하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충족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