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매일유업(005990) 상하치즈는 소아과 전문의의 영양설계를 바탕으로 만든 유기농 아이치즈를 리뉴얼해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첫치즈와 어린이치즈의 2단계로 구분된 것을 첫치즈, 아기치즈, 어린이치즈 등 3단계로 세분화해 월령별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담았다.
1단계인 첫치즈는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아이를 위해 우유강글리오사이드를 함유해 면역력을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2단계 아기치즈는 13개월부터 24개월 아이를 위해 비타민A, B, D, E를 강화해 영양 균형에 초점을 맞췄다.
25개월부터 권장하는 3단계 어린이치즈는 천연유래 DHA와 우유칼슘, L-카르니틴을 함유해 두뇌와 성장 발달을 돕는다.
아이치즈 3종은 첫치즈와 아기치즈 60㎎, 어린이치즈 80㎎ 등 1매(18g)당 나트륨 함유량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와 함께 칼슘 흡수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프락토올리고당과 레반 DFA, 아미노산 합성과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엽산(비타민B9) 등이 함유돼 있다.
가격은 대형 할인점 기준으로 5200원(10매)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소아과 전문의의 특화된 전문성과 한국영양학회 기준의 월령 설계를 바탕으로 균형 있게 영양을 담았고 나트륨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며 "깐깐하게 치즈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위해 상하치즈만의 노하우를 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