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삼성생명(032830)이 자사의 은퇴연구소를 '퇴직연금연구소'와 '은퇴연구소'로 분리한다.
16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지난 2011년 2월 퇴직연금연구소를 확대개편한 은퇴연구소를 다시 퇴직연금연구소와 은퇴연구소로 이원화한다.
삼성생명은 지난 2008년 1월 퇴직연금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지난 2011년 2월 은퇴연구소로 확대개편 했다.
퇴직연금연구소는 연금제도와 정책 등 연금과 관련된 제도 전반을 연구하고, 은퇴연구소는 은퇴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등 노후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삼성생명은 은퇴연구소와 퇴직연금연구소 외 지난 2011년 4월 개소한 '보험금융연구소'까지 3개 연구소를 아울러 전문 보험 연구소 형태를 갖춰나간다는 전략이다.
퇴직연금연구소는 박홍민 상무가 소장을 맡아 조직을 이끈다. 은퇴연구소 소장직은 우재룡 소장의 사의로 현재 공석이다.
삼성생명은 사내외를 통틀어 우 소장의 후임자를 물색중인 상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은퇴연구소 조직개편은 전문성 강화 차원으로 시너지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