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은 올해 '체리', '앤스타일', '샤빌' 등 현재 판매 중인 란제리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 투자하고 하반기엔 새 프리미엄 제품을 론칭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쌍방울은 새해 들어 란제리 부서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해 조직을 세분화하고 인력을 보강했다.
기획, 디자인 등 전문 인력을 전진 배치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마케팅과 연계해 란제리 부문 매출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세웠다.
그동안 트라이 등 기본물 내의에 주력한 나머지 상대적으로 란제리 매출이 다소 미진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쌍방울은 현재 전체 매출의 20% 정도 차지하는 란제리 매출 비중을 올해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쌍방울 관계자는 "고부가 제품인 란제리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 전체 매출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