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시노펙스(025320)는 24일 철과 비철금속 동시에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된 '공용방청지'가 국내 최초로 KS인증(1종1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방청지는 고급 금속제품이 고객에게 인도되기 전까지 표면 등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녹의 발생을 막아주는 제품이다.
이전 방청지는 철용과 비철용 방청포장지를 혼용해서 사용할 경우 발청(녹이 발생하는 현상)을 촉발해 자재와 재고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노펙스는 "3년여에 걸친 연구끝에 국내 최초로 철강과 비철금속 제품에 혼용이 가능한 핵심소재를 개발했고, 이를 적용한 제품이 산업 최고 등급인 KS 1종1급을 획득한 것"이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이후
포스코(005490)와 신일본제철, 블루스코프 등에 공급되는 방청·방습 사업부문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방청 포장재 선진국인 일본에도 수출하는 등 세계시장 진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연 30% 이상의 매출 증대효과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