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하이트진로(000080)의 위스키 브랜드 킹덤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본사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킹덤 Bottle Package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킹덤을 총괄하고 있는 박종선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미적 감각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과의 조화, 제품화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평가 기준에 따라 최종 3개팀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총 6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 등이 수여됐다.
대상을 받은 건국대 이소연(23), 김소연(23) 학생은 '황제의 위엄'이란 작품으로 황제의 어깨를 위스키 킹덤 패키지에 잘 표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2등 우수상은 킹덤의 품격을 턱시도 입은 남성과 접목해 남성미를 강조한 성신여대 정수현(25), 고수빈(24)팀 학생이 차지했다.
또한 3등 장려상은 킹덤의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강조한 광운대 민병억(26) 학생이 수상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이 기대 이상으로 훌륭한 작품을 선보였다"며 "젊어지는 위스키 업계의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디자인으로 패키지의 퀄리티를 유지하고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