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SK증권은 29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연간 실적 전망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낮췄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수익 기여도가 높은 중국이 철도,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재정집행이 늘어남에 따라 굴삭기수요가 증가하고 미국 주택경기회복과 재정절벽 이슈 해소로 DII의 실적도 본궤도 진입이 예상된다"며 "리파이낸싱으로 인한 금융비용의 감소가 더해지며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1분기부터 점진적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전망에 대해서는 "연간 매출액 8조5400억원, 영업이익 461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5%, 27.0%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실적 부진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며 "하반기 업황회복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