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인터로조(119610)에 대해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속 성장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테크노메디칼(Techno Medical)과의 성공적인 계약 이후 올해 2~3개 일본 유통업체와의 추가적인 계약이 예상된다"며 "일본향 매출액은 122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에서 30%를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원데이렌즈는 장기렌즈대비 사용량이 5~30배 많아 대규모 생산능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인터로조를 포함한 일부 대만, 중국 업체를 제외하고는 고객사의 대규모 주문에 대응할 만한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지 않아 원데이렌즈 매출증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4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22%, 5% 늘어난 78억원, 17억원"이라며 "원화강세와 인력 확충에 따른 비용증가 등의 영향으로 당초 추정치보다는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