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올 1월 미국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3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1월 시카고 PMI는 55.6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49.8를 크게 웃돈 것이다. PMI는 관려 업종 경기 수준을 반영하는 지표로 기준인 50을 넘으면 경기확장을 이를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부문별로도 개선세가 뚜렷했다. 신규 주문은 58.2를 기록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생산지수는 고용이 전월 46.8에서 58로 급등한 데 힘입어 60.9로 치솟았다.
밀란 멀레이니 TD 시큐리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PMI 호조는 제조업 경기 개선이 뚜렷함을 나타내고 있다"며 "조만간 나올 ISM 호조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