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지난달 코스피 시장 내 외국인 비중이 2011년 말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외국인 주식보유 현황 및 추이'에 따르면 올 1월말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 2011년 말 대비 1.72%p증가한 34.58%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외국인이 보유한 시총 최고치인 44.12%(2004년 4월26일) 대비 9.54%p감소한 수치다.
외국인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17조4621억원을 순매수했고 지난달에는 1조888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통신업종에서의 비중이 각각 45.72%, 42.73%로 가장 높았다. 또 시총 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2011년 말 대비 4.54%p 증가한 기계업이었으며, 크게 감소한 업종은 2.48%p 줄어든 의료정밀업이었다.
(자료: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