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츄파춥스의 공식 판매원인
농심(004370)은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프로포즈 패키지 6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국내 대학 패키지디자인학과와의 산학협력으로 디자인 모티브를 얻어 기존의 팝아트적인 느낌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이번 주말부터 오는 3월까지 일부 대형마트와 전국의 편의점, SSM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농심은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시즌을 겨냥해 대형마트에서 판촉 행사를 강화할 계획이며 전년 동기보다 30% 매출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화이트데이용 패키지는 국제 디자인공모전인 '펜타워즈(Pentawards) 2012'에서 식품부문 실버 어워즈(Silver Awards)를 수상했고 매출도 전년보다 20% 정도 올랐다.
정다운 츄파춥스 브랜드매니저는 "사랑을 고백하는 연인들에게 이번 프로포즈 패키지가 멋진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츄파춥스 로고는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으로 현재까지 인지도 높은 로고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58년 스페인에서 첫선을 보인 제품으로 농심은 1998년부터 공식 수입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