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서울시는 여의도·뚝섬 등 11개 한강공원에서 활동할 개인 및 단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하는 분야는 ▲자원봉사 코디네이터(한강 도담이) ▲생태탐방 및 프로그램 운영(뚝섬) ▲한강캔즈-단체자원봉사자(기관 및 단체, 동호회) 등 3개 분야다.
한강도담이는 한강공원 자원봉사 참여자들에게 활동방향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자원봉사 요구를 파악해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업무를 맡는다.
뚝섬한강공원 생태탐방 및 프로그램 운영자는 자벌레를 중심으로 공원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탐방안내, 생태프로그램 운영 및 모니터링, 자연체험 및 자연물 활용 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강캔즈-단체자원봉사단체는 한강공원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통한 교육과 한강공원 박람회 등 각종 연계활동을 펼친다.
시는 우수 활동자나 단체에 시장표창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강공원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과 단체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자원봉사·공동체’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메일로 보내면 된다.
현재 한강공원 자원봉사자들은 11개 공원에서 공원탐방 및 이용안내, 생태프로그램 운영, 위해식물 제거활동, 녹지대 가꾸기 및 환경정화, 노약자 및 장애인 배려활동 등 11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