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BMW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고성능 M 부문의 뉴M6 쿠페를 6일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뉴M6 쿠페는 7년만에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로, BMW 최고의 모터스포츠 기술이 집약된 V8 형식의 배기량 4395㏄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BMW의 신형 M6 쿠페.(사진제공 = BMW코리아)
신형 M6는 이전 모델에 비해 최고출력이 53마력 늘어난 560마력, 최대토크는 16.3㎞·m이 향상된 69.4㎞·m의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또 M 모델 중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BMW 신형 M6 쿠페에는 M-DCT(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7단 변속기가 장착돼, 정지 상태에서 최고 안전속도까지 부드럽고 거침없는 가속능력을 구현했다고 BMW코리아는 설명했다.
이 모델의 제로백은 이전 모델에 비해 0.4초 빨라진 4.2초다.
여기에 신형 M6에 적용된 M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BMW M 고유의 색상과 스타일이 적용돼 속도와 기어 변속 상태, 엔진 회전수 등 주행 상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운전석 앞 유리창에 띄워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다.
◇BMW의 신형 M6 쿠페 인테리어.(사진제공 = BMW코리아)
이밖에 신형 M6 쿠페는 탄소섬유 소재로 만들어진 인테리어 트림과 뱅 앤 올룹슨 하이엔드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BMW 인디비주얼 안트라사이트 헤드라이너, 컴포트 액세스, M 전용 익스테리어 미러와 리어 스포일러 등 M 모델에 최적화된 다양한 디자인과 첨단 편의 기능들이 대거 기본으로 적용됐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차량 가격은 1억8890만원이다.
김효준 대표는 "BMW 코리아는 지난해 뉴M5에 이어 올해 뉴M6 쿠페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M 모델을 지속적으로 국내에 들여오고 있다"며 "더욱 치열해지고 진화하는 고성능 세그먼트에서도 BMW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다양한 고객요구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내달 29일 열리는 서울모터쇼에 BMW M6의 세번째 라인업인 4도어 BMW 뉴M6 그란 쿠페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